Divide and Conquer
시스템반도체 대가 경종민 교수가 말한다 한국 반도체 산업 미래 본문
창업 과목을 수강하니까 또 이런 글도 재미있네
삼성은 지금... 큰 돈에 의존하다 보니 더 위험해 짐
펀드를 받은 벤처 캐피탈들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
> 이걸 정부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평가할 수 있음
돈들이 기업계에 순환되지 않게 됨
나의 가치를 입증해라... 뭐 다른 것들도 좋지만
좋은 회사를 창업해서 산업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게 필요하다
그러니가 자기가 회사에 기여하는 것만큼 받을 수 있게 한다면...
그리고 그런 연구들이 실제 사회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도 공유하면 좋다
주식을 어떤 걸 사는 게 좋겠냐...
사실은 세계 시장이라는 것이 굉장히 큰데
그 세계를 이루는 부분들이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
> 중요한 것은, 본인이 갖고 있는 기술을 어떻게 그 시장에서 보완할 수 있는가
그런 것들을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좁은 평가 기준에 의해 판단하고 그러지 말고,
설령 틀릴지라도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기여하려고 하는 그런 노력들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5558
[영상] 시스템반도체 대가 경종민 교수가 말한다 한국 반도체 산업 미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진행 한주엽 디일렉 대표출연 경종민 KAIST 명예교수 | 반도체공학회 고문-안녕하십니까 디일렉 한주엽입니다. 저희 디일렉은 한국 반도체공학회와 공동으로 반도체 미래를 그리다라는 기획을
www.thelec.kr
삼성은 지금 큰 커스터머를 몇 개를 따오느냐 뺏기느냐에 따라서 왔다 갔다 하는 그런 모델이 되고 그러니까 그런 시스템하고 반도체하고 이렇게 지금 하나로 돼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이게 그야말로 크게 보고 멀리 보고 하지 않으면 플레이를 할 수 없는 게임이 돼버린 거예요. 심지어는 이과적인 마인드만 가지고서는 이게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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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것 중의 나가 펀드인데. 펀드 정부의 모태펀드가 거의 모든 것을 다 좌지우지합니다. 그리고 모태펀드를 받은 VC들이 실적에서 리스크 테이킹을 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기술의 깊이를 알아보고 투자를 해야 되는데. 책잡히지 않을 투자만 하거든요. 모태펀드이다 보니까 그러니까 정부의 의존도가 너무 높다. 그리고 이런 돈들이 저는 인더스트리에서 이렇게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정부에서도 필요하겠지만 그래서 우선 펀드가 투자가 되는 기준. 이런 것들이 그 VC들에 의해서 너무 단기적인 치고 빠지는, 오늘 돈 집어넣으면 1년 후에 얼마로 돼서 엑시트 할 수 있는가 너무 이게 힘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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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혁신이라고 하는 게 융합이라고 하는 거 하고 같이 일어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 다른 분야에 있는 것들끼리 융합을 하면서 혁신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뼈를 깎는 그런 창의력과 상상력과 이런 것들로 해서 되는 건데 그 고통스러운 과정을 감내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 그런 것들을 격려해 주는 분위기 그다음에 작은 성공에 도취하고 잘난 척하고 그냥 게을러지지 않게 하는 그런 분위기 그런 것들이 대학에서 만들어줘야 되거든요. 그럼 그런 것들을 진짜로 격려해주고 모니터링해 주는 대학이 있는가. 그다음에 국책 과제 같은 걸 할 적에 그런 것들을 평가하고 지원하고 그러는 과정 속에 그런 시스템들이 동작하고 있는가. 어떤 미리 이렇게 한 발 담가놓고 그거 가져가고 그다음에 그거 하면 그냥 보고서 내고 끝나고 학생들도 학위는 받지만 진짜 인더스트리에 가서 파급력 있는 그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들. 저는 옛날에 386을 하면서 학생들이 자기네들이 만든 칩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가 돌아가는 거 보고 자기들이 놀라더라고 그러면서 애들이 완전히 자신감 충만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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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 해라 너의 기술이 좋다는 거를 그야말로 노벨상을 받고 뭐 그런 거는 또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좋은 회사를 창업해가지고 인더스트리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이러는 사람들이 진짜 일류죠. 교수만 그런 게 아니고 학생들도 졸업하면 우리나라처럼 저기 일류 대기업에 가는 게 1순위가 아니에요. 거기는 1순위는 창업하는 겁니다. 크림 학생들은 창업을 하고요. 1군. 2군이 교수로 가고 3군이 대기업으로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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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1군이 다 대기업으로 가는 건가요?
“한국은 1군이 삼성으로 줄 서는 거죠”
-장가가려고 그렇다는데요?
“장가가려고 그래요. 그러니까 여자 친구의 부모가 창업하고 있다 들으면 싫어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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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판단하기가 그만큼 어렵습니다. 저는 그쪽은 그야말로 복불복의 영역이고. 그거보다 우리가 정부나 이런 데서 컨트롤하고 처음에 힘들지만, 더 해줘야 할 영역은 상류 영역이다. 그래서 저는 좀 일관성 있게 제가 그리고 몸담아왔던 그런 영역인 상류에서 인력을 키우고 기본 기술을 개발하고 R&D를 할 적에 어떤 자세와 어떤 능력을 키우기 위한 그런 마음으로 해야지 되는가 그리고 정부에서의 그런 인프라나 대기업에서의 그런 같이 만들어가야 될 생태계가 그런 것들을 격려해 주는 방향으로 되면 하류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실패도 있고 성공도 있을 것이다. 실패를 하면 또 하면 된다. 성공하면 공유해 주면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그 하나하나에 이거는 성공하고 이거는 실패한다 이런 거를 예단하는 것은 이미 저의 영역도 아니고 그거는 아마 많은 사람들의 판단 영역은 아닐 겁니다. 그래서 그쪽은 그야말로 베팅하는 그런 단계인 것 같고 우리나라는 그것보다 그 전 단계의 플랫폼을 좀 더 공고하게 하는데 택스 머니라든가 우리 플랫폼을 만들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신경을 써야 된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그것을 내가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려는 그런 생각으로부터 우리가 좀 멀어지고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고 그런 단계에 좀 몰입을 하자 그래야 저는 미래 세대에 희망을 우리가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야 저는 출산율, 결혼율 이런 것들이 이공계 영역이 아니잖아요. 그건 우리 사회가, 그야말로 풍요한 사회가 비전이 있고 희망이 싹트는 그런 사회가 돼야지 되는 거거든요. 저는 이공계에서 그런 쪽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게 뭐냐 하면 그런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 어떤 기본 기반 기술을 쭉 열심히 해가지고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그 사람들이 결국에 돈도 많이 벌고 사람 사회에 기여를 많이 하고 노년이 풍요하고 나눠주고 행복한 그런 삶을 살 게 되더라. 저도 그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이 칠순인데 그렇게 선례를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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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저도 뭐 회사를 창업을 했지만, 교수 겸직을 이렇게 하셨을 때 뭔가 절박함이 조금 떨어지는 거 아니냐라는 거에 대한 얘기들이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거는 소위 요새 뭐 ‘낄끼빠빠’라는 말이 있잖아요.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그러니까 교수가 낄 때는 신나게 끼어놓고 빠질 때 안 빠져주면, 예를 들어서 회사를 만들어 놓고 주식은 자기가 대부분 다 갖고 있으면서 책임은 하나도 안 지고 CEO도 안 하고 대주주로서 뒤에서 조정만하고 대원군처럼 그리고 역할을 뭔가 해주지 않으면 누구나 다 싫어하죠. 회사가 잘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 역할 자기가 그야말로 자기가 회사에 기여하는 것만큼 주식이라든가 이런 권한 행사 같은 것을 잘 조절을 해서 하면 그런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지만 저는 이제 교수가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지만 같이 연구를 해가면서 그 연구의 결과가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쓰인다. 그런 것까지 이렇게 같이 겪어가는 그런 게 실제 좋은 교육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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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면 지금 반도체 분야 쪽에서 만약에 창업을 한다고 하면 교수님의 전문 분야는 설계. 물론 그전에 다른 것도 하셨지만 설계 쪽이시지만, 반도체 쪽이라고 하면 어디가 좀 창업하기 유망하다고 보십니까?
“그거는 역시 이제 어떤 주식을 사면 좋겠느냐라는 질문처럼 들려서 저는 이제 말하자면 세계 시장이라고 하는 게 굉장히 큰 시스템 아닙니까? 그게 이렇게 압력이 모든 분야에 똑같이 작용하는 게 아니고 공기가 이렇게 돌거든요. 그러면 그때그때 이제 압력이 커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면 그 부분이 이제 시장이 크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은 말하자면 시장을 구성하는 많은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있는 그런 시장의 세그먼트들에 의해서 바뀌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이렇게 주가 오르내리는 것처럼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시장을 잘 들여다보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어떻게 보완해서 어떻게 거기 들어갈 것인가. 이런 거를 생각하는 과정, 그 자체가 굉장히 바람직한 그런 R&D 그다음에 교육 이런 거의 모델이기 때문에 대학이 그런 에코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편입이 되면 좋겠다. 인위적으로 혹은 로컬 하게 우리나라 안에서만 통용되는 그런 인덱스 가지고 우리가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한 것처럼 판단하고 그렇게 하지 말고 설령 틀릴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글로벌한 시장이 움직이는 방향 맞춰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런 기술이라든가 능력을 기여하려고 하는 그런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그것이 제대로 된 거고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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